질병과 방어 작용
- 감염성 질병
⑴ 원인: 병원체, 병원체에 의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전염이 되기도 한다.
⑵ 질병: 감기, 독감, 천연두, 콜레라, 파상풍, 식중독, 결핵 등, 숙주로 침입하는 경로에는 호흡기, 소화기, 매개 곤충, 신체적 접촉 등이 있다.
⑶ 감염성 질병이라도 몸의 상태나 호르몬 이상에 의해 발병하는 때도 있다.
예) 결핵: 건강한 사람의 몸에서도 발견되며 영양 상태가 나빠지거나 호흡기가 약해지면 발병한다. 하지만 결핵균이 있어야만 결핵이 발병하므로 감염성 질병이다.
- 비감염성 질병
⑴ 원인: 병원체와 상관없이 생리적인 이상에 의해 발병, 병원체에 감염되지 않아도 나타나는 질병으로 전염이 되지 않으며 환경, 유전, 생활 방식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명한다.
⑵ 질병: 고혈압, 당뇨병, 혈우병, 보행 장애, 심근경색, 종양, 지방간, 위궤양 등
⑶ 비감염성 질병이라도 병원체에 의해 발병률이 증가할 수 있다.
예) 위궤양: 헬리코박터균에 의해 발병할 확률이 증가하지만, 헬리코박터균 없이도 흡연, 스트레스, 약제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므로 비감염성 질병이다.
1 병원체와 감염성 질병: 병원체는 감염성 질병을 일으키는 인자이다.
- 세균(박테리아)
⑴ 특성
① 핵이 없는 단세포 원핵생물이며, 분열법으로 빠르게 증식한다.
② 효소가 있어 스스로 물질대사가 가능하다. ⟶ 독립 영양이 가능하다.
③ 대부분 사람 몸에 무해하지만 일부 세균은 체내에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고 독소를 만들어 세포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세포에 손상을 입힌다.
④ 모양에 따라 구균, 간균, 나선균 등으로 분류한다.
⑵ 질병: 결핵, 폐렴, 세균성 식중독, 콜레라, 장티푸스, 탄저병 등
⑶ 치료: 항생제를 이용하여 치료, 항생제는 세균만이 가지는 특수한 물질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사람 몸에 해가 없다.
- 바이러스
⑴ 특성: 숙주 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하고 이들을 파괴하여 질병을 유발한다. ⟶ 독립적으로 물질대사와 증식을 할 수 없다.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세균보다 작다.
⑵ 질병: 감기, 독감, 홍역, 소아마비,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에볼라 등
⑶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어렵다.
- 원생생물과 곰팡이: 핵을 가지고 있는 진핵생물이다.
⑴ 특성
① 원생생물: 진핵생물로, 독립 영양이 가능하다.(대부분 열대 지역에서 매개 곤충을 통하여 사람 몸안으로 들어와 질병을 일으킨다.)
② 곰팡이: 진핵생물로, 독립 영양이 가능하다.(균류가 몸에 직접 증식하거나 균류가 생산한 독성 물질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⑵ 원생생물 및 곰팡이에 의한 질병
① 원생생물: 말라리아, 수면병, 아메바성 이질 등
② 곰팡이: 무좀, 만성 폐질환, 뇌막염 등
⑶ 원생생물 및 곰팡이에 의한 질병 치료
① 원생생물: 특효약이 있어야 한다.
② 곰팡이: 항진균제에 반응하나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 변형된 프라이온: 단백질성 감염 입자이며 신경계의 퇴행성 질병을 유발하고 크기는 바이러스보다 작다. 정상적인 프라이온 단백질은 변형된 프라이온 단백질과 접촉하면 변형된 프라이온 단백질로 구조가 변하며, 변형된 프라이온 단백질이 축적되면 신경 세포가 파괴된다. 예)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사람), 광우병(소) 등
- 감염성 질병의 예방
①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기를 통한 병원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② 올바른 씻기로 손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③ 음식을 익혀 먹고, 물을 끓여서 먹으며 물속 병원체에 의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참고자료: 지학사 생명과학1 교과서, EBS 수능특강 생명과학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