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대사와 건강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대사성 질환
- 기초 대사량
⑴ 사람이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
⑵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서 심장 박동, 호흡 운동, 혈액 순환, 물질 합성, 체온 조절 등의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양
- 활동 대사량
기초 대사량 이외에 일을 하거나 활동하는 데 필요한 모든 에너지양 ⟶ 밥먹기, 공부하기, 운동하기 등 다양한 생명 활동을 하면서 소모되는 에너지양이다.
- 1일 대사량
⑴ 사람이 하루 동안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총 에너지양 (기초대사량과 활동대사량,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에너지양 등을 더한 값)
⑵ 기초 대사량과 활동 대사량을 더한 만큼의 에너지양
-1일 대사량은 성별, 나이, 체질, 활동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 영양 부족
⑴ 생명 활동과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얻은 에너지가 적은 경우이다.
⑵ 영양 부족일 때 체내에서는 저장된 탄수화물과 지방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성하다가 이들이 고갈되면 단백질을 분해하여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⑶ 영양 부족이 지속되면 체중과 근육량이 줄고,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떨어져 성장 장애, 영양실조 등의 이상이 생긴다.
- 영양 과다
⑴ 생명 활동과 몸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소모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얻은 에너지가 더 많은 경우이다.
⑵ 영양 과다일 때 여분의 탄수화물은 지방의 한 형태로 체내에 저장되기 때문에 체지방량과 체중이 증가한다.
⑶ 영양 과다의 지속은 비만의 한 원인이 된다.
-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와 물질대사 이상으로 발병하는 질병
⑴ 비만: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가 아니라 체내에 과도한 양의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로,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 외에도 잘못된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 스트레스와 불안, 유전적인 요인 등이 원인이 된다.
⑵ 대사 증후군: 체내 물질대사 장애로 인해 복부 비만과 함께 높은 혈압과 혈당, 정상 범위를 넘어선 혈액 내 중성 지방 등의 위험 증상이 한 사람에게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예방: 대사 증후군을 방치하면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⑶ 대사성 질환: 우리 몸에서 물질대사 장애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을 모두 일컬어 대사성 질환이라 한다.
① 고혈압: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질환, 실혈관계 질환 및 뇌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② 당뇨병: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정상 범위보다 지속적으로 높아 발병하는 질환, 혈당량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 분비가 부족하거나 인슐린이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발생한다. 혈당량이 정상보다 높아 오줌 속에 포도당이 섞여 나오고 여러 가지 합경증을 일으킨다.
③ 고지혈증(고지질 혈증):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이 많은 상태로 지질 성분이 혈관 내벽에 쌓이면 동맥벽의 탄력이 떨어지고 혈관의 지름이 좁아지는 동맥 경화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④ 동맥 경화: 동맥벽이 굳어지고 탄력성이 감소되거나 혈관 안쪽에 지방 성분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
물질대사 이상과 관련된 질병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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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물질대사 이상과 관련된 질병 조사 [ 과정 ] 모둠별로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와 물질대사 이상으로 발병하는 질병에 관해 조사해 정리한다. [ 정리 ] 1. 모둠별로 조사한 내용을 발표해 보자.
출처: 국민건강보험 건강 in 건강·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실 2. 각 질병의 치료법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에 관해 토의하여 발표해 보자. ① 질병의 치료법
출처: 국민건강보험 건강 in 건강·의학정보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질환 정보 ②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고지방, 고열량, 고당질, 고나트륨 식품을 피하고 고른 영양 섭취가 가능한 식사를 한다. ∙끼니를 거르거나 불규칙적으로 식사하는 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며 한 끼에 적절한 양을 섭취한다.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과 신체 활동을 한다. 대중교통의 이용, 계단 이용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적정량의 운동과 신체 활동을 하는 생활 습관을 기른다. |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와 잘못된 생활 습관의 문제점
⑴ 불균형적인 식단과 영양 섭취,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많은 사람이 비만과 각종 대사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⑵ 짧은 시간 동안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지방과 함께 몸의 구성 물질이 빠져나가 건강상에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하며, 거식증, 폭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를 겪기도 한다.
-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생활 습관
⑴ 각종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려면 편중된 식단과 식습관을 개선하고 고르게 영양 섭취를 해야 한다.
⑵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하여 에너지 섭취량과 소비량의 균형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하고 근육이 발달하며 기초 대사량이 증가하여 운동을 하지 않는 것보다 살이 쉽게 찌지 않을 수 있다.
⑶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로 잡고 건강 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 기초 대사량의 산출 방법: 해리스-베네딕트 공식
기초 대사량은 성별, 나이, 키, 몸무게, 체표면적 등에 따라 차이가 크다. 기초 대사량을 산출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 중의 하나는 해리스-베네딕트 공식을 이용한 방법이다.
②1984년에 개정된 해리스-베네딕트 공식
- 대사성 질환
생체 내에서 물질대사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총칭하는 용어이다. 대사성 질환의 대표적인 예로는 비만,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 경화, 심혈관계 질환 등이 있다.
- 대사 증후군(metabolic syndrome)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발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심뇌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밝혀진 비만(복부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을 한 사람이 동시 다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 대사 증후군의 진단 기준(출처: 한국대사증후군포럼(http://www.대사증후군.org))
대사 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진단 기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를 대사 증후군으로 정의한다.
①복부 비만: 한국인의 경우 허리둘레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
②고지혈증: 혈액 내 중성 지방이 150mg/dL 이상
③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혈중 HDL이 남자 40mg/dL, 여자 50mg/dL 이하
④고혈압: 130/85mmHg 이상
⑤혈당 장애: 공복 혈당이 100mg/dL 이상 또는 과거에 당뇨병을 앓았거나 현재 당뇨병 약을 먹고 있는 경우
- 거식증
거식증은 대표적인 섭식 장애 중 하나로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 때문에 음식물 섭취를 거부하거나 두려워하는 병적 증상을 말하며, 신경성 식욕 부진증이라고도 한다. 거식증을 앓고 있는 경우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과 체중 감소, 음식 및 체중과 관련된 부적절한 집착, 음식을 다루는 독특한 행동,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한 두려움, 무월경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폭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폭식 이후에는 스스로 구토를 하거나, 약물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행동이 뒤따른다.
- 폭식증
폭식증은 신경성 대식증, 신경성 폭식증이라고도 하며, 일정한 시간 내에 다른 사람들이 먹는 것과 비교하여 뚜렷하게 많이 먹으면서 자제가 안되는 경우를 말한다. 짧은 시간 동안 폭식하고 맛보다는 기계적으로 먹으며 체중 증가를 막으려고 일부러 구토를 유발하거나, 설사제, 이뇨제 등을 복용하고, 굶기, 심한 운동 등의 행동을 되풀이하는 증상을 보인다.
- 1일 에너지 섭취 기준
에너지 필요 추정량 추정 공식을 이용하여 한국인의 에너지 필요 추정량을 산출한 것으로 적정 체격과 활동량을 가진 건강한 사람이 에너지 평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양을 의미한다.
참고자료: 지학사 생명과학1 교과서, EBS 수능특강 생명과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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